이종석 회원(전 마산해양수산청장)이 지난 2014년 5월에 비영리민간단체로 설립한 ‘3·17민주의거기념사업회’ 회장직을 8년간 수행하면서 4·19혁명단체인 ‘서울특별시 3·17민주의거’ 단체로 육성하여 지난 6월 9일 후임회장(전 서울대 교수 최윤재 박사)에게 인계하는 명예로운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종로구에 소재한 서울YMCA 2층 대강당에서 110명의 내·외빈과 회원들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거행되었습니다. 1960년 당시 모교인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성남고등학교 재학생이었던 참석회원들과 함께 62년 전에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하여 4·19혁명 1개월 전 수도서울에서 최초로 3·15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부정선거 다시 하라”는 프래카드를 앞세우고 시위를 감행하였던 이종석 회원은 ‘3·17서울민주의거 기념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하여 2015년 4월에 서울특별시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 후 2017년 6월에 기부금대상 민간단체로 지정되었으며 2018년 3월에는 서울특별시 공익사업 지원 단체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2021년 5월에 3·17서울민주의거가 ‘민주화운동’임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유권해석을 받았으며 서울시에 3·17민주의거기념일 조례제정을 재차 건의, 2021년 7월 20일에는 서울특별시장이 ‘서울3·17민주의거기념조례’를 공포함으로써 명실공히 수도서울의 4·19혁명단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습니다.

8년동안 ‘3·17민주의거기념사업회’의 법적인 뒷받침 마련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헌신했던 이종석 회원은 이임사에서 “앞으로 임무를 부여받게 될 임직원 및 회원 여러분께서는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서울3·17민주의거와 4·19혁명’ 정신을 온 나라에 찬란하게 드높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도와주신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념사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했습니다.

후임 제4대 ‘3·17민주의거기념사업회’ 회장직은 최윤재 박사(69세)가 이날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어 당일 행사를 함께하고 취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