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빈 회원(전 여수해양수산청)이 지난 2월 22일, 『바다로 열린 나라 국토상생론』을 도서출판 귀거래사에서 번역‧출간하였습니다.

부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지방, 소멸 생존 상생. 원전은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기획연재 후 발간한 『일본열도재생론(日本列島再生論)』(요미우리신문「열도재생」취재반, 中央公論新社, 2013)입니다.

주요내용으로 빈발하는 극단기상, 저출산 고령화 사회, 수도권 일극 집중 시대의 새로운 국토 형성과 지방소멸 억제, 지자체의 생존과 상생 전략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8장으로 구분되어 “제1장 경제재생을 위한 비장의 카드”, “제2장 도시경쟁력 강화”, “제3장 최첨단을 가는 농림수산업”, “제4장 잠자는 자원과 잠재력”, “제5장 세계의 두뇌를 유치하다”, “제6장 줄어드는 인구속에서”, “제7장 재해 빈발기에 대한 대비”와 “제8장 이웃나라 한국과 일본, 상생의 길”이 펼쳐집니다.

참고로 도서출판 귀거래사 대표인 김연빈 회원은 6월에 김현종 회원의 번역으로 『The Oceanic Circle』(Elisabeth Mann Borgese, UN대학 출판부, 1998)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바다’의 존재와 인간사회와의 관계, 바다와 육지를 일체의 세계로 보는 글로벌한 관점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내용으로. 저자 Elisabeth Mann Borgese(1918~2002)는 UN 해양법의 어머니로 불리며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마스 만의 딸이기도 합니다.

『국토상생론』은 신국판‧양장본 416쪽, 정가 20,000원이며 2월 28일부터 시중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ISBN. 979-11-970856-2-8 (03300)〛